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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뛰는 자 위에 나는 자..."끝까지 추적" / YTN

2022-09-11 692 Dailymotion

지난 2017년 10월, 횡령죄로 징역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된 50대 A 씨. <br /> <br />하지만 교도소에 가지 않으려고 재판 도중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없이 울산에 위장 주소를 둔 채 경기도 양평에서 숨어지내기를 무려 5년. <br /> <br />하지만 공소시효 완성 두 달을 앞둔 이달 중순에 검찰에 붙잡히면서 오랜 은둔 생활은 막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A 씨 위치를 파악하지 못하던 검찰은 A 씨 전처의 통화 내역을 분석하던 중 의심되는 전화번호를 발견하고, 잘못 걸린 전화로 위장해 A 씨와의 통화 내용을 녹음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화 녹음을 들은 고소인이 "A씨가 맞다"고 확인해주자 잠복한 끝에 검거에 성공했습니다. <br /> <br />2년 전 절도죄 등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던 30대 B 씨. <br /> <br />역시 처벌을 피하려고 달아나는 걸 택했는데 도주한 지 2년 만인 지난 6월 체포됐습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B 씨는 신분을 감추려고 여장까지 하며 도주 생활을 이어갔지만, 자신이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에 덜미가 잡혔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인터넷에 올라온 원룸 내부 사진 100여 장을 일일이 대조해 B씨가 올린 사진 속 화장실 타일 패턴과 동일한 원룸을 찾아낸 겁니다. <br /> <br />울산지검은 이같이 실형을 선고받고도 재판 도중 도주한 범죄자 104명 가운데 81명을 검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8개월간 자유형 미집행자 대상자의 80%를 검거한 울산지검은 계속해서 과학수사기법 등을 동원해 재판 도중 달아난 범죄자를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죗값을 받지 않으려고 도피 생활을 하다 붙잡힌 범죄자들은 시효 완성 직전 교도소로 옮겨져 뒤늦게 형을 살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JCN 뉴스 구현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91116092283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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